안희정 충남지사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논란과 관련, “국민은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라든지 전임 대통령을 현재의 정쟁으로 끌어들여 공격하는 일에 대해 옳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공개에 반대했다.
안 지사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 때도 그렇고 박근혜 대통령에 들어와서도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공격하는지 모르겠다”며 “굳이 정쟁의 근거로 삼아 상대방을 자꾸 트집 잡으려는 것은 국정 운영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의 발언 논란에 대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2년 제네바 기본합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7·4 남북공동성명 등 남북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 이야기를 진전시켜보자고 했던 큰 흐름과 하나 다를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자인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이익을 버렸다고 공격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며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했던 분”이라고 노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안 지사는 독자세력화를 모색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당을 새로 만들기보다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들끼리 정당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안 의원의 신당 창당설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진보는 진보 진영대로, 보수는 보수 진영대로 의견을 모으고 내부 토론을 해서 힘을 각각 모아 좋은 경쟁을 해야 한다”며 “(안 의원과도) 같이 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벌여놓은 일을 추진하려면 다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도민들한테 얻기 위해 노력하는게 제 도리”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안 지사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 때도 그렇고 박근혜 대통령에 들어와서도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렇게 공격하는지 모르겠다”며 “굳이 정쟁의 근거로 삼아 상대방을 자꾸 트집 잡으려는 것은 국정 운영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의 발언 논란에 대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2년 제네바 기본합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7·4 남북공동성명 등 남북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 이야기를 진전시켜보자고 했던 큰 흐름과 하나 다를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자인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이익을 버렸다고 공격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며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했던 분”이라고 노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안 지사는 독자세력화를 모색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당을 새로 만들기보다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들끼리 정당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안 의원의 신당 창당설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진보는 진보 진영대로, 보수는 보수 진영대로 의견을 모으고 내부 토론을 해서 힘을 각각 모아 좋은 경쟁을 해야 한다”며 “(안 의원과도) 같이 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벌여놓은 일을 추진하려면 다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도민들한테 얻기 위해 노력하는게 제 도리”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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