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부를 면담하고 “언론계 문제에 신념을 갖고 이 문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9월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콘서트’에도 방문했고 언론계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한 보도를 가리켜 “불공정 보도의 백미였다”고 말하고 “(해직 언론인 등 언론계 문제에 대해) 대선 때와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음 달부터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언론계 문제를 전국 세미나 주제 중 하나로 다룰 수 있고 이를 조금이라도 공론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남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가 공전을 거듭하는 등 여야가 해직 언론인 복직과 언론 공정성 강화에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안 의원에게 문제 해결에 힘을 합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 의원과 강 위원장 외에도 이경호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40분가량 진행됐다.
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9월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콘서트’에도 방문했고 언론계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한 보도를 가리켜 “불공정 보도의 백미였다”고 말하고 “(해직 언론인 등 언론계 문제에 대해) 대선 때와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음 달부터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언론계 문제를 전국 세미나 주제 중 하나로 다룰 수 있고 이를 조금이라도 공론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남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가 공전을 거듭하는 등 여야가 해직 언론인 복직과 언론 공정성 강화에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안 의원에게 문제 해결에 힘을 합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 의원과 강 위원장 외에도 이경호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40분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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