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중 여전히 28%가 발육장애이며 15%는 체중미달 상태로 나타났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전했다.
북한 당국이 유엔에 보고한 영양조사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발육장애 어린이의 비율은 27.9%로, 3년 전 32.4%보다 다소 감소했다.
또 나이에 비해 체중이 적은 체중미달 어린이의 비율도 3년 전 20%대에서 15%로 줄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가 개선되긴 했지만, 국제기준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북한은 WFP가 분류하는 영양불량 고위험 국가군에 속해 있다. 영양실조에 따른 설사,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어린이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통계국은 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지원을 받아 작년 9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북한 10개 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상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조사 지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5세 미만 어린이의 나이, 키, 몸무게, 팔뚝 둘레를 측정해 나이에 맞는 발육과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연합뉴스
북한 당국이 유엔에 보고한 영양조사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발육장애 어린이의 비율은 27.9%로, 3년 전 32.4%보다 다소 감소했다.
또 나이에 비해 체중이 적은 체중미달 어린이의 비율도 3년 전 20%대에서 15%로 줄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가 개선되긴 했지만, 국제기준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북한은 WFP가 분류하는 영양불량 고위험 국가군에 속해 있다. 영양실조에 따른 설사,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어린이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통계국은 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지원을 받아 작년 9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북한 10개 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상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조사 지역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5세 미만 어린이의 나이, 키, 몸무게, 팔뚝 둘레를 측정해 나이에 맞는 발육과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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