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간 이재오, 권양숙 여사와 만나려다…

봉하마을 간 이재오, 권양숙 여사와 만나려다…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권 여사와 만남 불발

대권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31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주영훈 비서실장 안내를 받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묘역 주변을 둘러봤다. 이 전 의원의 지지자들도 참배에 함께 했다.

그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측은 “지난 10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으며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참배 뒤 권 여사를 만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권 여사가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함께 여수를 방문하는 바람에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노무현 재단측 관계자는 “새누리당 일각에서 노 전 대통령을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여권이 노건평 씨에 이은 노정연 씨 수사로 노 전 대통령 측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