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김종인 해임요구안’ 제출키로

차명진, ‘김종인 해임요구안’ 제출키로

입력 2012-01-19 00:00
수정 2012-01-19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원들 서명 작업 나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19일 이명박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김종인 비대위원의 해임요구안을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차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총회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비대위원장에게 ‘김종인씨의 해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얘기와 함께 해임에 동의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첨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비대위원에 대해 “우선 가난한 서민을 울린 동화은행에서 2억원을 불법수수했고, 당 쇄신논쟁에서 중요한 20일을 소모적인 ‘보수’ 표현 삭제 논란으로 소진했고, 한나라당 당원 모두의 동지인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세 가지 이유로 도저히 한나라당의 운명을 맡을 비대위원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김종인씨의 해임에 대해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동의서명서를 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