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일부 분과의 구성을 완료하는 등 구체적인 쇄신활동에 착수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치개혁, 정책개혁, 소통, 인재영입 등의 활동에 나설 4개 분과의 구성 문제를 논의했다.
각 분과는 비대위원이 겸하는 분과위원과 당 안팎의 전문가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치개혁ㆍ공천개혁을 다룰 1분과는 위원장인 이상돈 비대위원과 함께 김세연ㆍ주광덕 비대위원이 참여하며, 홍일표 의원과 가상준 단국대 교수, 곽진영 건국대 교수, 장 훈 중앙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정강정책 및 총선공약 문제를 논의할 2분과는 김종인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이주영ㆍ이양희ㆍ이준석 비대위원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복지ㆍ재정 분야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금융 분야 신인석 중앙대 교수, 장애인으로 NGO 활동을 해온 김미연씨를 영입키로 했고, 당내 정책통인 전재희ㆍ정진섭ㆍ권영진 의원도 2분과에서 활동토록 했다.
1ㆍ2분과의 자문위원 중 곽진영 교수와 안종범 교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이다. 곽 교수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 공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온ㆍ오프라인 여론수렴 및 국민소통 문제를 다룰 3분과와 인재영입 활동을 진행할 4분과는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3분과의 경우 포털사이트 대표자나 벤처 경력자 등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문가인 최영호 변호사와 구창환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소셜미디어 마케팅 주임교수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4분과는 소명감, 네트워크, 어려움 극복 경험, 사회적 약자를 찾아낼 능력, 옅은 정치성 등을 자문위원 인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당초 매주 한차례 개최키로 했던 비대위 전체회의의 횟수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일주일 한차례 회의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회의를 주2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비대위’라는 약칭 대신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만들기로 했고, 우선 3분과의 명칭을 기존 ‘소통 위원회’에서 ‘눈높이 위원회’로 바꿨다. 한글 ‘눈’을 영어 자판으로 치면 ‘SNS’가 된다는 게 황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 전체회의의 인터넷 생중계 의견도 제시됐으나, “비대위의 모습이 좀더 갖춰지고 나서 하자”고 해 결정을 미뤘다.
연합뉴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치개혁, 정책개혁, 소통, 인재영입 등의 활동에 나설 4개 분과의 구성 문제를 논의했다.
각 분과는 비대위원이 겸하는 분과위원과 당 안팎의 전문가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치개혁ㆍ공천개혁을 다룰 1분과는 위원장인 이상돈 비대위원과 함께 김세연ㆍ주광덕 비대위원이 참여하며, 홍일표 의원과 가상준 단국대 교수, 곽진영 건국대 교수, 장 훈 중앙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정강정책 및 총선공약 문제를 논의할 2분과는 김종인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이주영ㆍ이양희ㆍ이준석 비대위원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복지ㆍ재정 분야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금융 분야 신인석 중앙대 교수, 장애인으로 NGO 활동을 해온 김미연씨를 영입키로 했고, 당내 정책통인 전재희ㆍ정진섭ㆍ권영진 의원도 2분과에서 활동토록 했다.
1ㆍ2분과의 자문위원 중 곽진영 교수와 안종범 교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이다. 곽 교수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 공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온ㆍ오프라인 여론수렴 및 국민소통 문제를 다룰 3분과와 인재영입 활동을 진행할 4분과는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3분과의 경우 포털사이트 대표자나 벤처 경력자 등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문가인 최영호 변호사와 구창환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소셜미디어 마케팅 주임교수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4분과는 소명감, 네트워크, 어려움 극복 경험, 사회적 약자를 찾아낼 능력, 옅은 정치성 등을 자문위원 인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당초 매주 한차례 개최키로 했던 비대위 전체회의의 횟수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일주일 한차례 회의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회의를 주2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비대위’라는 약칭 대신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만들기로 했고, 우선 3분과의 명칭을 기존 ‘소통 위원회’에서 ‘눈높이 위원회’로 바꿨다. 한글 ‘눈’을 영어 자판으로 치면 ‘SNS’가 된다는 게 황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 전체회의의 인터넷 생중계 의견도 제시됐으나, “비대위의 모습이 좀더 갖춰지고 나서 하자”고 해 결정을 미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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