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통합당) 의원은 28일 “작년 한해 동안 중ㆍ고교생 5명 중 1명이 자살을 고려했고, 20명 중 1명은 실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9월 전국 800개 중ㆍ고교 학생 7만4천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제출받아 이같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7만3천238명)의 19.3%는 최근 1년 사이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가 2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ㆍ전남(20.4%), 경기(19.6%) 등 순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울산(17.5%), 경북(17.4%) 등이었다.
또 응답자의 5.0%(3천616명)는 실제 자살을 시도했고, 이중 13.0%는 자살 시도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율은 중학교 1학년이 6.0%로 가장 높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교 3학년의 자살 시도율은 4.1%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가정불화 등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9월 전국 800개 중ㆍ고교 학생 7만4천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제출받아 이같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7만3천238명)의 19.3%는 최근 1년 사이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주가 2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ㆍ전남(20.4%), 경기(19.6%) 등 순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울산(17.5%), 경북(17.4%) 등이었다.
또 응답자의 5.0%(3천616명)는 실제 자살을 시도했고, 이중 13.0%는 자살 시도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율은 중학교 1학년이 6.0%로 가장 높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교 3학년의 자살 시도율은 4.1%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가정불화 등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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