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야권통합으로 정권교체의 길 갈 것”

손학규 “야권통합으로 정권교체의 길 갈 것”

입력 2011-12-11 00:00
수정 2011-12-11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민주당이 민주진보 진영의 맏형으로서 힘을 모아 굳게 단결해 야권 통합의 대업을 이뤄 정권교체의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야권통합 의결을 위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인사말에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 담대한 용기와 과감한 결단의 정신을 보여줬을 때 국민은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주고 큰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야권통합을 이뤄내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함께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결코 없어지고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더 커지는 것”이라며 “민주당 당명도 그대로 유지된다. 약칭 민주당 당명은 중앙선관위에 공식적으로 등록된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통합 과정에 다소간 진통이 발생해 국민, 당원 여러분에 심려를 끼친데 대해 당 대표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그러나 이런 진통은 더 크고 다 강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통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