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기준치 넘으면 방출 재검토”

日 “오염수 기준치 넘으면 방출 재검토”

입력 2011-04-06 00:00
수정 2011-04-06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보 제공”

일본은 6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 “앞으로 주변해역에 대해 더욱더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기준치를 넘길 위험성이 있으면 방출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전 주일 한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출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 자리에서 방출의 불가피성과 함께 오염 정도가 낮다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고 “한국 정부가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데 대해 우려와 지적을 제기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앞으로 보다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