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키르기스 난민보호’ 우즈벡 긴급지원

정부, ‘키르기스 난민보호’ 우즈벡 긴급지원

입력 2010-06-17 00:00
수정 2010-06-17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민족분규로 생긴 8만3천여명의 난민을 임시 보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 10만달러 상당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과 협의해 수요가 많은 식량,의약품 위주의 구호품을 제공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인도적 지원의 수요가 파악되는 대로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키르기스 남부 오쉬시 및 잘랄라바드 지역에서 발발한 키르기스-우즈벡 민족 간 무력충돌로 15일 현재 사망자 170명,부상자 1천762명,난민 8만3천여명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