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전쟁 60주년] 美 행정부·의회 한국전쟁 60주년 행사

[오늘 한국전쟁 60주년] 美 행정부·의회 한국전쟁 60주년 행사

입력 2010-06-25 00:00
수정 2010-06-25 0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24일(현지시간) 기념행사를 갖고 한국전쟁의 의미를 기리고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펜타곤 내부 광장에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상·하원 의원들과 참전용사, 미 국방부 및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 이 행사는 미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첫 한국전 기념행사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행정부가 한국전 60주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정부 차원의 한국전 기념행사가 없었지만 60주년이기 때문에 특별히 청사에서 공식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도 상·하원 합동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상원 민주당 대표 해리 리드, 공화당 원내 대표 미치 매코넬 의원,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스테니 호이어, 공화당 원내대표 존 베이너 등 상·하원 지도부가 모두 참석해 환영연설을 했다. 찰스 랭글, 하워드 코블, 존 콘이어 하원의원, 알렌 스텍터 상원의원 등 한국전쟁 참전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한국전쟁 발발일인 25일에는 주미한국대사관 주최로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미 정부 관계자와 미군 전쟁포로 송환자,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식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6-2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