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한국인의 情’ 해외서 전하는 포스코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한국인의 情’ 해외서 전하는 포스코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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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입은 자카르타·반텐 긴급구호 키트 900세트 전달

포스코가 지난 1월 엄청난 규모의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텐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구호 키트와 위문품 등을 전달해 훈훈한 한국인의 정을 일깨웠다.

당시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수천 가구의 집이 물에 잠겼다. 비가 그친 후에도 배수시설이 부족해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의 손길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때 일관제철소 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이재민들에게 구호 키트 900세트를 전달한 것이다.

앞서 2011년 6월에도 크라카타우포스코는 기아대책·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작해 보관 중이던 긴급구호 키트를 자카르타의 집중호우 피해 지역 2곳과 반텐주 적십자사에 300세트씩 전달한 적이 있다. 지진과 쓰나미,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인도네시아의 재해 지역에 24시간 안에 배포될 수 있도록 제작된 긴급구호 키트는 돗자리, 담요, 칫솔·치약, 비누 등의 기초 생필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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