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범죄소설 대가인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작가 엘모어 레너드가 별세했다. 87세.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그의 자료 조사원인 그레그 서터는 “레너드가 이날 오전 뇌졸중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레너드는 범죄 소설의 대부로 불리며 간결하면서도 직접적인 문체로 호평을 받았다. 1951년 소설 ‘아파치의 흔적’으로 데뷔한 그는 ‘아웃 오브 사이트’, ‘겟 쇼티’, ‘비 쿨’ 등의 작품을 남겼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3-08-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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