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자이’ 중소형·로열층 높은 당첨 확률 주목

‘신반포자이’ 중소형·로열층 높은 당첨 확률 주목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1-20 13:30
수정 2016-0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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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과 로열층이 많은 단지가 소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분양 단지는 조합원들이 소형 평형과 고층을 선점하기 때문에, 일반 공급을 통해 인기 높은 평형과 층 수를 배정 받기란 쉽지 않다.

뛰어난 입지 환경에 반해 청약 접수를 고려하던 수요자들도 저층 위주의 일반 공급에 청약 전 마음을 돌리는 일도 다반사였다.

하지만 최근 일반 분양에서도 중소형 평형과 5층 이상 로열층 비중을 높인 재건축 단지들이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공급하는 ‘신반포자이’는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607가구 중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는 이 단지는 일반 공급 물량 전체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 59~84㎡)이다.

특히, 일반 공급 물량 중 5층 이상이 84%에 달해 일반 수요자들도 로열층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일반 수요자들도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 로열층을 분양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건축 분양에서 좋은 층과 소형 평형은 조합원 물량으로 많이 빠지기 때문에, 원하는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웃돈을 주고 살 수 밖에 없다. 신반포자이의 경우, 공급물량 전체가 중소형 평형이고 고층 비율도 높아 청약 경쟁률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단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66가구, ▲전용면적 84㎡ 87가구 등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매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계약금 정액제(1차 5,000만원)와 대출금리 안심보장제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으며, 금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문의전화 1644-5090)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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