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 역사서 ‘한양도성’ 발간

서울 성곽 역사서 ‘한양도성’ 발간

김승훈 기자
입력 2017-01-16 22:28
수정 2017-01-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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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대중 교양서 ‘한양도성: 서울 육백년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벽을 따라 돌며 도성을 소개하는 기존 답사기 형식에서 벗어나 한양도성의 역사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양도성은 1396년 18.1㎞ 규모로 세워진 수도성곽이다. 당시 백성 20만여명이 동원돼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완공됐다. ‘우리 궁궐이야기’로 잘 알려진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집필했다. 수많은 백성이 동원된 1396년 대규모 공사,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 도성 재건과 방어 체계를 둘러싼 논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도시화 속에 도성이 훼손되는 과정 등을 담았다.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1-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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