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조피 무터, 코로나19 완치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조피 무터, 코로나19 완치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4-13 10:13
수정 2020-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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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캠프 아동에 대한 지원도 촉구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및 치료를 받아온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조피 무터(56)가 완치됐다.
지난 12일 코로나19 완치 사실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조피 무터. 페이스북 캡처
지난 12일 코로나19 완치 사실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조피 무터. 페이스북 캡처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던 무터는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보여준 친절함은 제가 격리기간을 버틸 수 있는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라면서 “최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난민 지원 사업을 펼쳐온 무터는 자신의 확진 소식을 전하면서 난민 아동에 대한 기부도 촉구했다. 그는 “난민 캠프의 아동들이 매우 걱정된다”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하는 우리의 의무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가격리 중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연주회를 열고 있는 아네 조피 무터(왼쪽 위 사진)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 아네 조피 무터 페이스북 캡처
자가격리 중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연주회를 열고 있는 아네 조피 무터(왼쪽 위 사진)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 아네 조피 무터 페이스북 캡처
앞서 무터는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기간에도 온라인 공연을 통해 세계인을 위로하는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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