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진은숙(59)이 덴마크 클래식계 최고 영예인 레오니 소닝 음악상을 받는다. 아시아계 음악가로는 처음이다. 레오니 소닝 재단은 29일(현지시간) 2021년 수상자로 진은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6월 5일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시상식과 함께 진은숙 작품으로만 구성한 연주회도 열린다. 재단은 진은숙 수상부터 상금을 기존 10만 유로(약 1억 3000만원)에서 13만 3000 유로(약 1억 7300만원)로 올렸다.
2020-01-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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