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
금난새 음악감독·해설… 현악 등 풍성문화재청은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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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석조전 음악회 모습.
올 상반기 음악회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자로 참여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25일 첫 음악회에서는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 협주하는 뉴월드피아노콰르텟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2월에는 현악 앙상블팀 카메라타 S가 현악 3중주를 펼친다. 이어 3∼6월에는 피아노 연주자 김기영·최영민, 트리오제이드, 한경목관오중주, 재즈피아니스트 최현우 트리오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음악회 전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할 수 있다. 정원은 9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음악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 751-0741.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01-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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