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태권도 ‘킥스’
기존 무대와 차원이 다른 태권도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를 파격적인 신개념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한 모던 태권도 ‘킥스’(Kicks)다.
아담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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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의 첫 시연 장면.
아담스페이스 제공
아담스페이스 제공
‘킥스’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태권도 소재 공연공모사업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2개월 뒤인 12월 30일 문체부가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처음 시연됐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태권도가 우리 민족의 흥, 신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콘텐츠로 탄생했다.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게 돼 뜻깊다”며 “정보기술(IT)과 융합하고 케이팝과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 태권도공연장, 4만~5만원. 070-4156-8643.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6-01-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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