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맥스·엔데몰 손잡고 현지 오디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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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맥스는 워너미디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이고, 엔데몰 샤인 붐독은 글로벌 제작사다. 한국 기업이 남미를 겨냥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처음이다.
CJ EN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엠넷의 축적된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개발 역량에 현지의 정서를 더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디션에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남미의 스타들이 함께 심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아이돌 제작 시스템에서 트레이닝을 거쳐, ‘케이팝 DNA’를 가진 남성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남미는 중위연령이 31세로 비교적 젊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받는다. 또 2019년 IFPI 뮤직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남미 음악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8.9%를 기록하며 글로벌 평균인 8.2% 대비 높았다.
![HBO 맥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06/SSI_20210506113735_O2.jpg)
![HBO 맥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06/SSI_20210506113735.jpg)
HBO 맥스
![엔데몰 샤인 붐독](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06/SSI_20210506113824_O2.jpg)
![엔데몰 샤인 붐독](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06/SSI_20210506113824.jpg)
엔데몰 샤인 붐독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미국에서 오디션을 연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전략적 협업을 맺은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레이블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방송 목표는 2022년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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