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숨지기 전까지 라트비아 등에서 작업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콜 오브 갓’. 베네치아 영화제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6/SSI_20220726211220_O2.jpg)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콜 오브 갓’. 베네치아 영화제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26/SSI_20220726211220.jpg)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콜 오브 갓’. 베네치아 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고 김 감독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2020년 12월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지기 전까지 카자흐스탄과 발트 3국 등에서 체류하며 영화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콜 오브 갓’은 에스토니아와 키르기스스탄, 라트비아 3국 합작 영화다.
고 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모두 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영화 ‘사마리아’(2004)로 제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 같은 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은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2년엔 영화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베니스 영화제는 8월 31일(현지시간)부터 9월 10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열린다.
이은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