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 설립자 이종록 선생 별세

국제사이버대 설립자 이종록 선생 별세

입력 2016-07-04 13:17
수정 2016-07-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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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학교와 군장대학교를 설립한 이종록 전 광동학원 이사장이 지난 2일 오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이종록 선생은 1921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한 평생을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몸 바친 교육계의 거목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47년 경기공고 교사로 교육계에 발을 디뎠다.

평생 ‘대한민국의 발전은 인재양성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으로 옥주중학교 교장, 전북대 상대 교수, 군산중앙교 교장, 숙명여대 문리대 교수, 원광대 교육대학원장 등 평생을 교육에만 몸바친 고인은 1994년에는 광동학원 산하 군장대학교를 설립해 학장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창조적 인간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국제사이버대학교(전 국제디지털대학교)를 설립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민훈장 모란장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향인 전북 군산의 은파장례문화원에 마련됐으며 학교법인 광동학원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장지는 군산 선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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