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 체험 전시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alivemuseum.com) 서울 인사동점이 겨울방학을 맞아 신규 테마공간 ’블랙 원더랜드’를 12일 선보인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블랙 원더랜드’는 오브제, 미디어 효과에 스토리가 더해진 공간이다. ‘어둠 속에서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를 테마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눈의 여왕, 알라딘, 신데렐라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연출된 입구는 통로가 점점 좁아지며 화려한 불빛이 더해져 이상한 나라로 빨려 들어가는 효과를 더했다.
또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눈의 왕국’에서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듯한 천장 조명과 눈 결정 모양의 불빛이 가득한 공간에 4면 전신 거울을 설치해 금방이라도 ‘엘사’가 걸어올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