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9/10/SSI_20150910165429_O2.jpg)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9/10/SSI_20150910165429.jpg)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왼쪽)과 다롄TV 양궈이 대외협력 부사장이 10일, 방송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다롄방송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 교류 ▲공동제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방석호 사장은 “국가 간 방송교류는 정치나 경제적 교류만으로 불러일으키기 힘든 강력한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의 최접점”이라면서 “이번 MOU를 통해 아리랑TV가 중국 동북권내 한류의 영향을 지속시키면서 ‘포스트 한류’의 한 축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다롄TV는 다롄 및 주변지역 약 1천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중국 동북지역 및 연해지역의 최대 방송사다. 뉴스, 경제, 스포츠, 영화, 드라마, 홈쇼핑 등 총 8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 도쿄에 각각 지사를 설립해 중국내에서는 한국, 일본에 관한 보도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방송매체 중 하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