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0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진정한 사과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NCCK는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정부의 모습에서 진심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아직도 생사를 모르는 국민들의 생사부터 확인하는 일에 성심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는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을 바라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무능을 넘어 진실성을 의심케 하고 분노를 느낀다”면서 “마지막 한 명까지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 정부에 거는 국민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지며, 대통령은 그 의무를 대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국민을 보호하지 않았고, 국민은 진실한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우리는 많은 참사를 경험하고 눈물을 흘리고도 너무 쉽게 잊었다”면서 “참사의 수습, 대책 마련 과정을 희생자, 피해자 가족의 심정으로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NCCK는 “언론은 진실을 밝히고 약자를 옹호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국민 앞에 든든히 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CCK는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정부의 모습에서 진심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아직도 생사를 모르는 국민들의 생사부터 확인하는 일에 성심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는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을 바라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무능을 넘어 진실성을 의심케 하고 분노를 느낀다”면서 “마지막 한 명까지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 정부에 거는 국민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지며, 대통령은 그 의무를 대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국민을 보호하지 않았고, 국민은 진실한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우리는 많은 참사를 경험하고 눈물을 흘리고도 너무 쉽게 잊었다”면서 “참사의 수습, 대책 마련 과정을 희생자, 피해자 가족의 심정으로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NCCK는 “언론은 진실을 밝히고 약자를 옹호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국민 앞에 든든히 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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