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시대 집모양 토기 진해서 출토

가야시대 집모양 토기 진해서 출토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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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20점뿐인 희귀유물

4세기 무렵 가야의 가옥 구조를 띤 가형토기(家形土器)가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형토기
가형토기
삼국시대의 집모양을 지닌 토기는 국내에서 20여점만 보고된 희귀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소사 간 도로개설구간에서 발견한 목곽묘를 조사하던 중 가형토기 한 점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4세기에 제작된 가형토기가 경남지역에서 출토된 것은 처음이다.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측은 “소성(燒成) 과정에서 하부 기둥이 틀어지긴 했지만 맞배지붕에 정면 2칸과 측면 2칸, 9개 기둥을 가진 누각 형태의 건물 모양”이라면서 “정면의 문과 네 면 벽체가 줄무늬 등을 이용해 사실적으로 묘사됐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1-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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