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장수 토크쇼 프로그램 ‘놀러와’가 8년 만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된 ‘놀러와’ 마지막 회는 폐지 결정이 통보되기 전 촬영된 녹화분이라 별다른 인사 없이 제작진이 만든 감사하다는 자막을 내보내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2004년 시작된 ‘놀러와’는 유재석·김원희 진행으로 한때 시청률 20%에 육박했으나 올해 시청률이 급락, 한 자릿수대에 머물렀다.
2012-12-26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