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분노
외과의사인 멀구는 누구보다 안전띠 착용을 권장하는 사람으로 많은 강연회를 가졌다.
“여러분,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50%의 목숨을 내놓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멀구는 환자에게 물었다.
“안전띠를 착용했었나요?”
그러자 환자는 대답했다.
“아니요.”
이 말에 환자를 자세히 본 멀구는 너무나 화가 났다.
그 환자는 얼마 전 자신의 강연회를 듣고 갔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보게, 안전띠만 착용했으면 이렇게 다치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자 환자는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선생님, 저는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어요.”
외과의사인 멀구는 누구보다 안전띠 착용을 권장하는 사람으로 많은 강연회를 가졌다.
“여러분,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50%의 목숨을 내놓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멀구는 환자에게 물었다.
“안전띠를 착용했었나요?”
그러자 환자는 대답했다.
“아니요.”
이 말에 환자를 자세히 본 멀구는 너무나 화가 났다.
그 환자는 얼마 전 자신의 강연회를 듣고 갔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보게, 안전띠만 착용했으면 이렇게 다치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자 환자는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선생님, 저는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어요.”
2012-09-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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