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노조 주도 이사추천委, 후보 11명 선정

KBS새노조 주도 이사추천委, 후보 11명 선정

입력 2012-07-10 00:00
수정 2012-07-10 1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 새노조가 주도하고 언론계·노동계·여성계 등 사회 각계 단체로 이뤄진 KBS 이사추천위원회 공동대표단은 10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이사 후보 11명을 추천했다.

추천위는 지난 8일 후보자들을 심사해 사회 각계를 망라한 최종 후보 11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최종 후보 11명은 ▲최형묵 성공회대 교수, 조항제 부산대 교수(학계)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조준장 공공미디어연구소장(시민·사회계) ▲최성민 방송독립포럼 공동대표(언론계) ▲양경규 전 공공운수노조연맹위원장(노동·경제계) ▲박진도 충남대 교수, 권혁남 전북대 교수(지역대표) ▲전영일 전 KBS 노동조합 위원장, 이규환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KBS 현업 대표)이다.

추천위는 “진정으로 시청자를 대변할 수 있는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자는 의미에서 KBS 이사추천위원회를 발족하게 됐고, 오늘 선정된 11명의 후보자를 방통위에 추천했다”며 “여야 정당과 방통위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오는 8월말 현 KBS 이사회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12일까지 차기 이사 후보를 공모하고 있다.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차기 이사를 임명한다. 현 이사회는 정부·여당 측 7명, 야당 측 4명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