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동조합이 업무복귀와 관련한 조합원 간담회를 열면서 163일째 끌어온 파업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10일 부문별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파업 중단과 관련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전날 시작된 간담회는 각 부문을 돌아가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여야의 개원합의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조합원 간담회로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국회 개원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왔고, 8월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새 이사회가 들어서면 사장의 거취 문제가 정리될 것이기 때문에 업무 복귀와 관련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업무복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업무복귀 쪽으로 의견이 모일 경우 비대위는 조합원 총회를 열어 업무복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정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라 지금으로서는 업무복귀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르면 내일 저녁, 늦어도 목요일 아침이면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10일 부문별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파업 중단과 관련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전날 시작된 간담회는 각 부문을 돌아가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여야의 개원합의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조합원 간담회로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국회 개원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왔고, 8월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새 이사회가 들어서면 사장의 거취 문제가 정리될 것이기 때문에 업무 복귀와 관련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업무복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업무복귀 쪽으로 의견이 모일 경우 비대위는 조합원 총회를 열어 업무복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정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라 지금으로서는 업무복귀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르면 내일 저녁, 늦어도 목요일 아침이면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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