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결혼생활 행복도, 7점 만점에 4.92”

“한국여성 결혼생활 행복도, 7점 만점에 4.92”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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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가족패널조사 사업보고서’

한국 여성의 현재 남편과 결혼생활 행복도가 7점 만점에 4.9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1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사업보고서 및 제3차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행복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여성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5.12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4.93점, 50대 4.76점, 60대 4.72점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만족도는 낮아졌다.

비취업 여성의 남편에 대한 행복감은 취업 여성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또 직장여성의 38.1%는 장시간 근무 때문에 가정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학력 그룹이 45.4%, 연령별로는 40대가 44.5%, 기혼자가 40.5%로 가정생활에 특히 지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근무를 마친 뒤 귀가해 남편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하루 평균 시간은 154분으로 조사됐다.

시간분포를 보면 120-240분이 56.0%로 가장 높았고 60-120분이 18.3%, 240-360분이 17.6%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19세 이상 64세 이하 총 9천329가구의 여성가구원 1만1천23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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