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룬·탕웨이 등 겨울극장가 해외스타 내한 잇따라

주걸룬·탕웨이 등 겨울극장가 해외스타 내한 잇따라

입력 2011-01-15 00:00
수정 2011-0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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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극장가의 성수기를 맞아 해외스타들의 내한이 잇따른다.

 중국의 국민배우 궁리(鞏悧)는 영화 ‘상하이’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일 한국을 찾는다.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붉은 수수밭’(1988)으로 데뷔한 궁리가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궁리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24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VIP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궁리는 상하이를 주름잡는 마피아 보스 앤소니(저우룬파.周潤發)의 아내이자 조국을 지키려고 저항군으로 활동하는 여인 애나 역을 맡았다.영화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7일 개봉한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의 배우 세스 로건과 대만 출신 저우제룬(주걸륜.周杰倫)도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미셸 공드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그린 호넷 3D’의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로건과 저우제룬은 공드리 감독과 함께 오는 18일 내한,19일 열리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저우제룬은 지난 2008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홍보차 내한했으며 로건은 이번이 첫 한국행이다.

 ‘그린 호넷 3D’는 재벌 2세 레이드(세스 로건)가 ‘그린 호넷’이라는 이름의 슈퍼히어로가 돼 천재적 두뇌의 파트너 케이토(저우제륜)와 함께 암흑세계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중국 배우 탕웨이(湯唯)도 영화 ‘만추’의 개봉에 맞춰 다음 달 내한할 예정이다.

 ‘만추’는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1966)를 ‘가족의 탄생’(2006)의 김태용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모범수로 특별휴가를 나온 여성 안나가 미국 시애틀에서 한국인 교포 훈(현빈)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았다.탕웨이의 얼굴로 시작해 탕웨이의 얼굴로 끝나는 ‘만추’는 다음 달 중순께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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