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조작 영상 방송사 대박 터뜨렸다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조작 영상 방송사 대박 터뜨렸다

입력 2013-06-01 00:00
수정 2013-06-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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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동영상. / 유튜브 캡처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동영상. / 유튜브 캡처


인어 추정 생명체를 포착한 가짜 영상을 방영한 방송사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주 미국 애니멀 플래닛 방송사는 ‘인어: 새로운 증거’라는 프로그램으로 360만여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 모았다.

이스라엘 하이파 만 키르얏 앞바다에서 인어 추정 생명체를 포착한 순간을 담은 영상은 국내까지 퍼지며 큰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인어 추정 생명체가 인어로 종종 오인되는 바다생물인 듀공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놔 ‘인어’와 ‘듀공’, ‘인어 추정 생명체’ 등의 키워드가 하루 종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은 결국 조작된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ABC뉴스는 “인어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였다”고 보도했다.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영상’은 가짜를 실제 상황인 것처럼 꾸민 페이크 다큐멘터리였다. 영상을 제작한 책임자 찰리 폴레이가 직접 그 진실을 밝혔다.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영상 가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어 추정 생명체, 진짜인 줄 알았는데 실망”,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보나마나 가짜”,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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