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된 가토 다쓰야 산케이 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수사·재판 과정의 경험을 담았다며 책을 내기로 했다.
산케이신문출판은 ‘나는 왜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같은 수기를 이달 29일 발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가토 기자가 본 것은 대통령 주변의 생각이나 국민감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법이 뒤틀리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나라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가 수면 아래서 산케이신문에 접촉한 사실을 포함해 ‘암흑 재판’의 이면을 당사자가 모두 밝힌다”고 수기에 담길 주장의 내용을 예고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산케이신문출판은 ‘나는 왜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같은 수기를 이달 29일 발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가토 기자가 본 것은 대통령 주변의 생각이나 국민감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법이 뒤틀리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나라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가 수면 아래서 산케이신문에 접촉한 사실을 포함해 ‘암흑 재판’의 이면을 당사자가 모두 밝힌다”고 수기에 담길 주장의 내용을 예고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6-01-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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