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 새총리 지명 중요한 이정표…적극 지지”

美 “이라크 새총리 지명 중요한 이정표…적극 지지”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0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이든 부통령-마숨 대통령 전화통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라크의 푸아드 마숨 대통령이 하이데르 알아바디(62) 현 국회부의장을 새 총리로 공식 지명한 것과 관련,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총리 지명후 가진 마숨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마숨 대통령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일관되게 요구해 온 신속한 통합정부 구성 노력을 거듭 촉구하면서 새로운 정부와 이라크 보안군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빼앗긴 영토를 회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숨 대통령은 앞서 알아바디 부의장을 새 총리로 지명했고, 이에 알말리키 총리 측이 법적 무효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정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