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22/SSI_20210522112620_O2.jpg)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22/SSI_20210522112620.jpg)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다.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동북아, 인도-태평양, 세계에 평화와 안보, 번영의 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속에서 두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고 가깝게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백악관 정상외교의 첫 상대가 문 대통령이 된 셈이다. 미측은 오찬을 겸해 37분간 진행된 단독회담에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를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과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과 소인수회담, 확대정상회담까지 예정시간을 넘기면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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