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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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마스크를 쓴 채 총리공관 브리핑룸을 떠나고 있다. 2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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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전문가 회의의 제언을 보고받았다면서 기자들에게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에게 긴급사태 선언을 1개월 정도 연장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지역의 감염 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각 지역의 감염 상황과 최신 데이터를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고, 그들의 의견을 물어 4일에 결정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연장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자국민들에게 협력을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총 인구 1억2647만여명)의 인구 1000명당 코로나 검사 건수는 1.8명으로 36개 OECD 회원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469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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