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세계 조선·해운업 관장
국제해사기구(IMO)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말로 끝나는 임기택(62)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3/SSI_20181123012350_O2.jpg)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23/SSI_20181123012350.jpg)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임 총장은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3년 동안 IMO 사무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안전 및 보안,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임 총장은 스마트·친환경 해운을 강조한 ‘2018∼2023년 IMO 전략계획’, ‘IMO 선박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 등을 통해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해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O 규제는 전 세계 해운 및 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8-1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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