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피지 남서쪽 해역에서 4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간)께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남서쪽으로 284㎞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5.2㎞로 측정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곧 해제했다.
이에 따라 수바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고지로 피신했다가 위협이 사라지자 일터로 되돌아왔다.
주민들의 동요는 있었으나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피지 재난관리 당국의 수니아 라툴레부는 AP통신 인터뷰에서 물적, 인적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고 파도의 이상 활동도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기관 옥스팜의 피지 지부장 조베사 살라도카는 “고지로 피하려고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는 등 혼란이 조금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피지는 대륙판이 맞물려 조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있어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앙은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남서쪽으로 284㎞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5.2㎞로 측정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곧 해제했다.
이에 따라 수바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고지로 피신했다가 위협이 사라지자 일터로 되돌아왔다.
주민들의 동요는 있었으나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피지 재난관리 당국의 수니아 라툴레부는 AP통신 인터뷰에서 물적, 인적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고 파도의 이상 활동도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기관 옥스팜의 피지 지부장 조베사 살라도카는 “고지로 피하려고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는 등 혼란이 조금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피지는 대륙판이 맞물려 조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있어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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