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75주년’ 캡틴아메리카 4m 청동상 베일 벗어

‘탄생 75주년’ 캡틴아메리카 4m 청동상 베일 벗어

입력 2016-07-21 09:57
수정 2016-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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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슈퍼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동상이 2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개막된 미국 최대 만화축제인 ‘코믹콘’에서 공개됐다.

탄생 75주년을 맞아 제작된 캡틴 아메리카 청동상은 크기 13피트(약 4m)에 무게 1t으로, 마블 부스에 진열됐다고 마블 코믹스가 밝혔다. 부스에서는 청동상의 12분의 1로 축소한 피규어도 판매 중이다.

이 청동상은 코믹콘 행사가 끝나면 자신의 고향인 뉴욕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공원에서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이 청동상은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의 방패를 들고 있는 주먹을 쥐고 있는 형상에 “나는 브루클린에서 온 꼬마”(I‘m just a kid from Brooklyn)라는 캡틴 아메리카 1편의 대사가 새겨져 있다.

캡틴 아메리카 청동상은 코미케이브 스튜디오과 마블 아티스트들이 디자인과 스케치를 각각 맡았다.

캡틴 아메리카는 1941년 마블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코믹스의 만화가 조 사이먼·잭 커비 콤비가 창조해낸 슈퍼히어로다. 당시 라이벌 DC코믹스가 슈퍼맨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자 대항마로 내세운 캐릭터로 알려졌다.

허약하고 왜소한 스티브 로저스가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자원입대한 뒤 특수 혈청을 맞고 모든 능력을 인간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초인이 돼 나치의 음모를 분쇄한다는 이야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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