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사드 배치 지역 최종 결정된 것 없다”

美국방부 “사드 배치 지역 최종 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16-07-06 08:15
수정 2016-07-06 08: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지역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사드배치 지역과 관련된) 어떤 보도도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한국과 협상을 해 왔고, 현재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뿐이며,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쿡 대변인은 사드 부지에 대한 입장이 어느 정도 좁혀졌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관련 대화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만 희망했다.

우리 국방부의 문상균 대변인은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인식하에 기합의 된 절차에 따라 공동실무단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협의 중이며 공동실무단 결과를 토대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배치 시기와 배치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사드 배치 예상 부지와 관련해 경북 칠곡과 충북 음성, 경기도 평택 등 다양한 지역이 거론되는데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드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군민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