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서 사상 첫 아파치 공격헬기 실전투입…IS 공습

美, 이라크서 사상 첫 아파치 공격헬기 실전투입…IS 공습

입력 2016-06-14 08:22
수정 2016-06-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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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3일(현지시간)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동원해 이라크 내의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 공습을 감행했다.

미국이 이라크에서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IS 공습에 실전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수행 중인 기자들과 만나 “최소 한대 이상의 아파치 헬기가 이라크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헬기는 지난 24시간 동안 IS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이용됐다고 카터 장관은 말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IS가 장악한 모술 북부지역을 포위하고 궁극적으로 탈환하려는 포석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 현지에 아파트 헬기를 배치해왔으나, 실전에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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