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채권왕’ 군드라흐 “日경제는 잃어버린 30년 될 것”

‘新 채권왕’ 군드라흐 “日경제는 잃어버린 30년 될 것”

입력 2016-01-14 15:57
수정 2016-01-14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용불안 전염 조심해야”, “금값 30% 오를 것”

‘신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 캐피털 CEO(최고경영책임자)가 금값이 곧 30%가량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경제는 불황 지속으로 ‘잃어버린 30년’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새해들어 각 국의 금융시장과 원유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에서 신용불안의 전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관심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Be Careful(조심하라)”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14일 CNN머니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군드라흐는 조만간 금값이 온스당 1천91달러에서 1천400달러로 30%가량 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값이 최근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값은 올들어 주가폭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군드라흐는 2014년 국제유가 폭락과 작년 정크본드 대란을 가장 처음으로 예측하면서 ‘신 채권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군드라흐는 중국이 어쩔 수 없이 위안화 절하를 이어가면서 세계경제에 대혼란을 초래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주식시장은 본격 약세장으로 진입할 것이며,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20년’이 아닌 ‘잃어버린 30년’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중국 외에 다른 신흥시장에서도 투자수익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군드라흐는 덧붙였다.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는 이 모든 문제 때문에 금값밖에 상승할 자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군드라흐는 작년에도 금값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금값은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반면, 소시에테 제네랄의 원자재분석가 마크 키넌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올해 4분기 온스당 955달러까지 12%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평균 금값 전망치는 온스당 1천달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