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18일 제네바서 재개

이란 핵협상 18일 제네바서 재개

입력 2015-01-07 09:30
수정 2015-01-07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 핵 협상이 오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된다고 이란 IRNA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협상대표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이번 협상이 차관급으로 개최된다고 며 이에 앞서 15일 이란 협상팀이 미국과 러시아 협상팀과 각각 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협상재개에 앞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핵협상 현황을 보고했다. 강경파 의원들은 협상재개에 반대했으나 과반수 의원이 협상재개를 지지했다.

자리프 장관은 “이란에서 우라늄 농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쟁점은 농축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은 2013년 11월 이란의 핵개발중지를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방국가들은 10년 이상 계속된 경제제재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