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AI 1주간 신규 감염자 안나와

중국 신종 AI 1주간 신규 감염자 안나와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신규 감염자가 최근 1주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신종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명도 없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신종 AI 감염자는 130명에 머물렀다.

보건당국이 지난달 말부터 신종 AI관련 통계를 주간 단위로 발표한 이후 첫 번째 주에는 19명, 두 번째 주에는 2명, 세 번째 주에는 1명의 추가 환자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발생하지 않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감염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72명은 건강을 회복했다.

다만, 이미 신종 AI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신종 AI가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확산이 완전히 멎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 간 감염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 보건당국은 H7N9 항체와 백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