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한 주민이 실수로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아파트 20층에 사는 남성이 베란다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담배를 피우다 몸이 기울면서 창 밖으로 떨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자살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진 것이 아니라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다행히 아파트 아래에 주차돼 있던 지프 승용차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추락한 남성은 도난방지 장치 경보가 울린 지프 주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성은 온 몸의 뼈가 부서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지프가 완충 장치 역할을 하면서 환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아파트 20층에 사는 남성이 베란다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담배를 피우다 몸이 기울면서 창 밖으로 떨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자살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진 것이 아니라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다행히 아파트 아래에 주차돼 있던 지프 승용차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추락한 남성은 도난방지 장치 경보가 울린 지프 주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성은 온 몸의 뼈가 부서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지프가 완충 장치 역할을 하면서 환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