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1야당인 자민당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원전사고 수습 선언과 관련 현실과 동떨어진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비판했다.
18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자민당의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부총재는 17일 방문지인 센다이(仙台)에서 기자단에게 노다 총리의 사고원전 냉각안정 선언에 대해 “냉온정지의 근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총리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된 토지의 오염 제거도 되지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수습됐다고 선언한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총리가 자신의 공로로 원전 수습을 일단락지었다는 인상을 주기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솔직히 안도할 수 없다”면서 “주민들이 오염과 건강문제 등에 직면해있는만큼 정부가 구체적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다함께당의 와타나베 요시미(渡邊喜美) 대표는 “핵연료가 녹아내려 압력용기를 관통한 상황에서 냉온정지라는 말이 타당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시했다.
노다 총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사고원전의) 원자로가 섭씨 100도 미만의 냉온정지 상태에 도달해, 사고 그 자체가 수습됐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18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자민당의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부총재는 17일 방문지인 센다이(仙台)에서 기자단에게 노다 총리의 사고원전 냉각안정 선언에 대해 “냉온정지의 근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총리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된 토지의 오염 제거도 되지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수습됐다고 선언한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총리가 자신의 공로로 원전 수습을 일단락지었다는 인상을 주기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솔직히 안도할 수 없다”면서 “주민들이 오염과 건강문제 등에 직면해있는만큼 정부가 구체적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다함께당의 와타나베 요시미(渡邊喜美) 대표는 “핵연료가 녹아내려 압력용기를 관통한 상황에서 냉온정지라는 말이 타당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시했다.
노다 총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사고원전의) 원자로가 섭씨 100도 미만의 냉온정지 상태에 도달해, 사고 그 자체가 수습됐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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