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 야오밍 연수입 380억원으로 1위
홍콩의 영화배우 류더화(劉德華.한국명 유덕화)가 중국 최고 명인으로 선정됐다.재계정보 제공기관인 포브스 중문판은 지난 주말 연간 소득과 대중 노출빈도 등을 기준으로 유명인사들의 순위를 정한 ‘20011년 중국 명인방’을 발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유덕화](https://img.seoul.co.kr/img/upload/2009/08/31/SSI_20090831135059.jpg)
![유덕화](https://img.seoul.co.kr//img/upload/2009/08/31/SSI_20090831135059.jpg)
유덕화
명인방에 따르면 류더화는 작년 수입이 1억3천960만위안(232억원)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신문과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해 높은 노출빈도를 기록한데 힘입어 1위의 명인으로 꼽혔다.
대만의 가수 저우제룬(周杰倫), 가수 왕페이(王菲), 영화배우 청룽(成龍), NBA스타 야오밍(姚明), 영화배우 전쯔단(甄子丹),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 영화배우 리롄제(李連杰), 영화배우 판빙빙(范氷氷), 방송인 자오번산(趙本山) 등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들 10명은 영화와 방송, 가요, 스포츠 등 연예분야의 스타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졌으며, 장쯔이(7천450만위안)와 판빙빙(5천700만위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소득 1억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야오밍은 작년 수입이 2억2천884만위안(380억원)으로 최고를 기록, 8년째 소득부문 1위를 지켰다.
이번 중국 명인방에서는 상위 100명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야오밍을 포함해 5명만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는 2009년의 22명, 2010년 9명 등에서 급감한 것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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