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의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로 했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일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서 원자로 연료의 손상과 방사선에 의한 냉각수 분해 등으로 수소가 발생해 고여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날 중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격납용기에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집어넣어 수소를 밀어내려는 것으로, 이는 여전히 수소폭발의 우려가 있음을 의미한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수소폭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당장 위험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질소 가스 주입은 대지진과 쓰나미 당시 운전중 냉각기능이 손상된 2호기와 3호기에서도 검토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는 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12일 수소폭발이 발생해 지붕이 날아갔다.
연합뉴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일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서 원자로 연료의 손상과 방사선에 의한 냉각수 분해 등으로 수소가 발생해 고여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날 중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격납용기에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집어넣어 수소를 밀어내려는 것으로, 이는 여전히 수소폭발의 우려가 있음을 의미한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수소폭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당장 위험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질소 가스 주입은 대지진과 쓰나미 당시 운전중 냉각기능이 손상된 2호기와 3호기에서도 검토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는 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12일 수소폭발이 발생해 지붕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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