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월 발사된 미항공우주국(NASA)의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지난 18일 중요한 이정표인 천왕성 궤도를 지나갔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뉴호라이즌스호가 지구에서 29억㎞ 거리에 있는 천왕성 궤도를 지났다고 밝히고 “9년반으로 예정된 명왕성으로의 항해에서 천왕성 궤도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지구-태양간 거리의 20배를 날아 간 뉴호라이즌스호는 오는 2015년 7월 태양권의 가장자리인 목적지에 도착해 명왕성과 카론과 닉스, 히드라 등 세 개의 위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해왕성 궤도 밖에 위치한 얼음덩이 천체들의 고리 카이퍼 벨트를 탐사하게 된다.
뉴호라이즌스의 비행 속도는 시속 약 5만8천㎞로 NASA가 지금까지 발사한 다른 어떤 우주선보다 빠르다. 이 우주선은 지난 2007년 중력을 이용한 가속도를 얻기 위해 목성계를 통과했으며 이 과정에서 목성과 위성들의 영상을 촬영했다.
이 우주선은 현재 수면 모드에 있고 천왕성 궤도를 통과할 때 천왕성과의 거리가 39억㎞나 됐기 때문에 궤도 통과시 사진 촬영 계획은 없었다.
뉴호라이즌스호의 다음 이정표는 오는 2014년 8월25일 통과할 계획인 해왕성 궤도이다. 이는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탐사한 지 꼭 25주년 되는 때이다.
연합뉴스
NASA는 성명을 통해 뉴호라이즌스호가 지구에서 29억㎞ 거리에 있는 천왕성 궤도를 지났다고 밝히고 “9년반으로 예정된 명왕성으로의 항해에서 천왕성 궤도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지구-태양간 거리의 20배를 날아 간 뉴호라이즌스호는 오는 2015년 7월 태양권의 가장자리인 목적지에 도착해 명왕성과 카론과 닉스, 히드라 등 세 개의 위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해왕성 궤도 밖에 위치한 얼음덩이 천체들의 고리 카이퍼 벨트를 탐사하게 된다.
뉴호라이즌스의 비행 속도는 시속 약 5만8천㎞로 NASA가 지금까지 발사한 다른 어떤 우주선보다 빠르다. 이 우주선은 지난 2007년 중력을 이용한 가속도를 얻기 위해 목성계를 통과했으며 이 과정에서 목성과 위성들의 영상을 촬영했다.
이 우주선은 현재 수면 모드에 있고 천왕성 궤도를 통과할 때 천왕성과의 거리가 39억㎞나 됐기 때문에 궤도 통과시 사진 촬영 계획은 없었다.
뉴호라이즌스호의 다음 이정표는 오는 2014년 8월25일 통과할 계획인 해왕성 궤도이다. 이는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탐사한 지 꼭 25주년 되는 때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